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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토)

성락교회, 부천 지역예배당 시설 문제로 충돌

기독일보 편집국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2. 08 23:20  |  수정 2018. 02. 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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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성락교회 내 갈등이 아직도 진행 중인 가운데, 성락교회 부천 지역예배당이 김기동 목사 측에 의해 파손되었다는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의 주장에 김 목사 측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교개협은 인원수 대비 자신들이 사용하는 4층 외에 다른 공간들이 부족하다면서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그러나 4층 체육실 개조 현황을 알게 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측은 이를 구청과 소방서에 신고했고, 구청 건축과 및 소방서에서 안전점검을 하러 부천예배당을 방문했다. 김 목사 측은 "(교개협이) 모든 문마다 잠금장치로 잠가두어 이를 방해했고, 성락교회 사무처의 내용증명서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김기동 목사 측은 지난 6일 늦은 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부천예배당 4층에 진입, 설치 공사 현장을 철거했다. 교개협 측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김 목사 측은 "교개협이 4층의 체육실을 성락교회에 사용허가서나 건축허가서 공문 제출도 없이, 소방법이나 건축법을 무시하고 임의로 불법 개조함으로서 유발된 정당방위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교개협은 이를 "교회 시설 무단파괴 행위"라 주장하고, 재물손괴죄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상황이다.

한편 김 목사 측은 "원래 명분이나 하자가 없던 교회 장소 시설물 안에 독단적, 임의적으로 불법 개조한 불법구조물을 부쉈던 정당 방위 행위"라며 "오히려 임의로 변경함으로 교회 시설을 파괴한 주범은 교개협이고, 혹 명분이 타당할지라도 성락교회 사무처에 사전통보나 공지 절차도 거치지 않은 비정당성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덧붙여 "교인 중 70%가 교개협 측이라는 주장은 허위"라며 "부천예배당 김기동 목사 측 성도 숫자가 교개협의 두 배나 많다는 사실을 담당 관계자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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