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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목)

[성경난제해설] 신약 성경에도 여선지자들이 나오나요?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12. 22 06:50  |  수정 2017. 12. 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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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1. 선지자(또는 예언자, 히브리어 “로에”, “나비”, “호제”, 헬라어 “프로페테스”)는 구약성경에 300회 이상, 신약 성경에 100회 이상 나오는 중요한 용어입니다.

2. 신약 성경에 100회 이상 나오는 이 단어는 여선지자에도 분명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신약 성경은 여자에게는 두 번 선지자(“프로페테스”가 아닌 여선지자를 뜻하는 “프로페티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섬기던 과부된 지 84년 된 안나(Anna) 선지자와 자칭 선지자(프로페티스)라 하는 이세벨(Jezebel)입니다.

3. ​이렇게 희귀하지만 분명 여선지자가 있었습니다. 다만 한 사람은 연세가 많은 과부로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던 모든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를 알린 특별한 인물이요(눅 2: 36-39) 또 한 사람은 거짓 선지자로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계 2:20)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4. 이 같은 사실로 볼 때 여선지자는 분명 있었고, 동시에 대단히 희귀한 경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자칭 선지자 이사벨을 통하여 구약 시대뿐 아니라 은혜 시대와 종말의 때에도 여전히 거짓 여선지자가 있을 것임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구약 시대처럼 은혜 시대에도 선지자들이 참 된 하나님의 사람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5. 참고로 초대 교회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빌립의 딸 넷은 모두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고 성경은 말합니다(행 21:9). 선지자(프로페티스)라는 직접 칭호를 쓰지는 않았으나 예언하는(Prophesied) 자라는 언급에서 이들도 선지자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지자와 목사는 일부 유사한 점도 있으나 성격이 조금 다르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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