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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월)

"복음적 통일, 오로지 자유민주주의체제로만이 가능하다"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6. 29 01:11  |  수정 2017. 06.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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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포스 통일 컨퍼런스'에서 윌버포스 아카데미 대표 이태희 목사 강연

월버포스 아카데미 대표 이태희 목사
월버포스 아카데미 대표 이태희 목사 ©페북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윌버포스 아카데미(대표 이태희 목사)가 지난 26~28일 저녁 7시 30분 유나이티드아트리움에서 '윌버포스 통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가 직접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 통일이라는 사실을 증거 해냈다.

먼저 이태희 목사는 "대한민국 건국은 혁명적 사건"이라 말하고, "한반도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정치 체제가 세워졌다"며 "공산주의 물결을 남한 땅에서라도 지켜내기 위해서 단독 정부가 수립된 것"이라 했다. 그는 이것이 "시작은 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설명하고, "얼마 전 6.25 기념일이었는데, 이 6.25는 체제수호전쟁으로, 다행히 승리하고 체제를 수호해 낸 것이 6.25"라며 "우리가 꿈꾸고 바라보는 통일한국은 자유민주주의체제로의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 목사는 "성경적 역사관으로 세상을 보고 통일 문제도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역사가 '복음적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 말하고,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 무엇인지, 대한민국 땅 안에 건국 섭리를 일으키신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 섭리의 방향을 알고 그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며 "그렇게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 그런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 목사는 ‘자유민주주의체제’를 강조했다. 그는 "과거 조선왕조체제에서 식민체제로, 그리고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체제로 바로 넘어갔는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업적은 이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기차를 선로 위에 얹어 놓은 것"이라 표현하고, "물론 그 스스로의 과오가 있어 자신이 이루어 놓은 체제로 말미암아 물러나게 되었지만, 그가 세운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것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그의 업적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왜 이승만이란 인물을 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시고, 왜 제헌국회에서 목사가 기도해 이 국가를 시작하셨는지, 왜 그렇게 급하게 단독정부를 수립하게 하셨는지 등의 이유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완의 건국혁명을 우리가 이어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사명을 "복음적 통일"이라 말하고 싶다며 성경적 세계관을 기초로 한 통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통한 통일한국이 바로 '복음적 통일'의 목적이라 이야기 했다.

이 목사가 말하는 '복음적 통일'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그는 먼저 "복음이 확산될 수 있는 정치 체제로의 통일이 복음적 통일"이 복음적 통일이라 주장했다. 사상과 비판,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있는 자유민주주의체제가 그 답이란 이야기인데, 그는 "공산주의 체제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면서 "(흔히들 통일을 이야기하면서 말하듯) 단순히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때문에 그는 "선조로부터 이어 받은 시대적 사명은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할 수 있도록, 복음이 선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말하고, 그것이 복음적 통일의 의미라며 "오로지 그것은 자유민주주의체제로만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하나님에 의해 이뤄지는 통일이 복음적 통일이다"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기도해서 이뤄지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음적 통일이란 죽음의 영이 다스리는 땅에서 죽음의 영을 내쫓는 것인데, 이것은 기도로만 가능하다"면서 "곳곳에서 (이러한 통일 기도회가) 이뤄지고 있어 감사한데, 오로지 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기독교적 정신에 토대를 둔 통일,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회의 부흥이 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분에서 그는 개인적인 간증도 전했다. 이 목사는 98년 통일에 대한 사명을 얻었는데, "사상적인 면에서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안에서 먼저 부흥을 경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고민 중에 교회를 개척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교회 부흥은 통일로 이어진다"라 말하고, "그런 교회 부흥은 회개로부터 시작 된다"며 "진정한 회개를 통해 임하는 부흥의 역사가 이 땅에 차고 넘칠 때, 진정한 복음 통일은 이뤄질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6일 문창극 장로(전 중앙일보 주필)가 "대한민국의 역사읽기"란 제목으로 강연을 전했으며, 27일에는 박상봉 박사(독일통일정보연구소 대표)가 "통일은 기적, 기적은 하나님의 일"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전하기도 했다.

월버포스 통일 컨퍼런스에서
월버포스 통일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의 건국혁명과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란 주제로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가 강연을 전하고 있다. ©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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