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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월)

"복음의 진리를 외치는 '소리'가 되고자 노력할 것"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10. 03 06:17  |  수정 2017. 10. 0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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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찬양사역자들을 위한 세미나 준비하는 추미디어앤아트 추연중 대표

추미디어앤아트 추연중 대표
추미디어앤아트 추연중 대표 ©추미디어앤아트 제공

[기독일보]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예배예술 전문가들이 함께 한 '예배예술 아카데미' '실용건반연주법 AtoZ' 등 다양한 시즌별 특강을 선보여 온 추미디어앤아트에서 특별한 두 가지 세미나를 준비한다.음반의 기획에서 홍보 마케팅까지 음반을 만드는 모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추연중의 찬양음반만들기 AtoZ'와 CCM에서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실용적인 보컬 발성을 배우는 'CCM 보컬 아카데미 AtoZ'가 바로 그것이다.

우선 '찬양음반만들기 AtoZ'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서울,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10여회가 진행 된 세미나로 찬양음반의 기획, 제작, 마케팅 등 CCM 뮤직 비즈니스에 관한 A부터 Z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강좌이다. 뮤직비즈니스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왔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미디어앤아트 추연중 대표가 직접 강의한다. 올해 11월에는 지난 3년여간의 강의를 바탕으로 한 실용서 “추연중의 찬양음반만들기 AtoZ” 가 출간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CCM 보컬 아카데미 AtoZ'는 총 5주간 대중음악계에서 보컬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이희중 교수가 진행하는 수업이다. 기초적인 발성에서부터 잘못된 보컬 습관을 고치는 훈련, 자신의 보컬특색을 찾아 진단을 받고 마지막 시간에는 자신의 보컬을 녹음한 데모파일과 노래하는 영상을 촬영해 좀 더 정확히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추미디어앤아트 측은 "두 강좌 모두 단순히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단계에는 자신이 원하는 음반을 직접 기획해보고, 가창하는 것을 녹음, 녹화함으로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실전에 적용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추미디어앤아트 추연중 대표와 이화여대 앞 사무실에서 만나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사무실이 바뀐 것 같습니다?
A.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역을 일 년 넘게 쉬었다가 소명을 다시 회복하고 사역 2기를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오랜 동역관계에 있는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은희승대표의 제안과 배려로 사무실을 함께 쓰고 있습니다. 각자의 사역도 바쁘게 진행하고 있지만 함께 있다 보니 동역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동방현주 빅콘서트’와 ‘최인혁 33주년 콘서트’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게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는 제작을, 추미디어앤아트는 홍보프로모션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추미디어앤아트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추미디어앤아트는 지난 2011년 9월에 빌립보서 2장 말씀 구절 중 'take an interest in others'를 모토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섬김과 나눔'의 원리를 통해 복음전달자로 최전방에서 서있는 문화 사역자를 돕고, 한국 교회를 섬기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사역의 시작은 지난 2011년 당시 12년간 몸담았던 두란노서원에서 마지막 사역이었던 두란노미디어앤아트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두란노 문화사역을 내려 놓으면서 제가 만든 팀도 함께 소멸되는 상황 속에서,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추미디어앤아트를 통해서 사역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추연중의 찬양음반만들기 AtoZ' 강연 서울 수료자들의 모습.
'추연중의 찬양음반만들기 AtoZ' 강연 서울1기 수료자들의 모습. ©추미디어앤아트 제공

Q. 추미디어앤아트의 구체적인 사역은 무엇입니까?
A. 추미디어앤아트는 기독문화예술에서 창조되어지는 모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온오프라인과 방송, 언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까지 감당합니다. 구체적으로 도서, 음반, 공연, 세미나 등 모든 크리스천 문화 미디어 예술에 대한 기획에서부터 제작과 홍보 프로모션, 마케팅과 인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획과 운영, 디자인 , 영상미디어에 대한 전문적인 인프라가 필요한데 이런 노하우를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크리스천 문화사역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은 분야고 이를 감당하기에는 회사규모가 작은 것 같습니다.
A. 두란노 사역시절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매니저를 경험했고 음반과 도서 MD, 웹기획자, 음반레이블 팀장, 방송작가, CCM 방송 VJ, 라디오 DJ, CCM 칼럼니스트, 공연 프로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훈련을 받으며 뮤직비지니스를 효과적으로 조율 운영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긴 했지만 추미디어앤아트를 실제적으로 운영하던 초창기에는 크고 작은 실제적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두란노시절과 달리 든든한 모기업이 없이 혼자 힘으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메뉴얼이 필요했습니다. 낮 시간은 주로 새로운 플랫폼 개발과 사역자와의 미팅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어 밤에 2~3시간씩 쪽잠을 자면서 매뉴얼을 개발해갔습니다. 1년 정도 됐을 때 적은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모든 과정들을 감당해 낼 수 있게 됐습니다.

Q. '찬양음반 만들기 세미나 A to Z'를 기획하게 된 동기는 뭘까요?
A. 현재 국내에는 상당수의 크리스천 실용음악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미래의 찬양사역자를 비전으로 품는 이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할 때 논문대신 졸업앨범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졸업 후 개인적인 비전의 실현을 위해 음반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실용음악과 안에 뮤직 비즈니스의 실무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검증되지 않은 낮은 수준의 콘텐츠들이 양산되기가 쉽고 이런 영향은 기독 문화 전반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음반을 만드는 실무 과정 뿐 만 아니라 지난 18년간 제가 경험한 뮤직 비즈니스의 전반을 집약해 나눔으로서 현장사역이나 실제 작업에서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명지대 CCM 콘서바토리에서 한 학기 동안 CCM 개론 수업을 맡았습니다. 당시 음반을 스스로 기획 제작하는 시뮬레이션 수업을 통해 실제적인 뮤직 비즈니스를 터득하는 과정을 시도했는데 종강 때 상당수의 학생들이 찬양 사역자로서 음악과 사역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선을 갖게 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후 이 수업은 한국국제예술원에서 졸업음반제작이라는 수업으로 , 서울장신대 예배찬양사역대학원 등에서 음반제작 특강 등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세미나 타이틀 그대로 크리스천 뮤직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A에서 Z까지 모든 영역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추연중의 찬양음반만들기 AtoZ' 강연이 진행 중인 모습.
'추연중의 찬양음반만들기 AtoZ' 강연이 진행 중인 모습. ©추미디어앤아트 제공

Q. 어떤 이들에게 유용한 강좌일까요.
A. 크리스천 뮤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사역자나 찬양사역에 관심 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등록자를 보게 현재 앨범을 발표하고 찬양사역을 하는 사역자들과 앨범을 준비 중이거나 찬양사역에 비전을 품는 CCM학과 학생들과 일반 성도들 등 다양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한 강좌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3년동안 서울,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진행되었는데 수강생 중 10여개팀이 기획노트를 중심으로 음반을 제작하는 열매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음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꼭 들으셔야 할 필수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Q. 1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나 주로 다루어질 강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A. 초기에는 세미나를 2시간씩 5주에 걸쳐 진행을 했는데 갈수록 집중력도 떨어지고 효과적이지 못해 하루에 5교시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그동안의 강의 자료를 모아 편집해 교재를 출간할 예정이어서 좀 더 효율적인 강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 드린대로 강의는 하루 동안 총 5교시로 진행되며 찬양음반의 기획, 제작, 마케팅 등 CCM 뮤직 비즈니스에 관한 A부터 Z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론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략적으로 살펴봅니다. 우선 4교시까지는 크리스천 뮤직 비즈니스의 실무 분야에서 20여년간 활동해 온 전문가의 실제적인 이론과 노하우가 담긴 강의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완성합니다. 이론 강의가 끝난 후 마지막 5교시에는 본인의 음반을 실제적으로 기획하고 수정 보완을 거쳐 자신만의 기획노트를 완성하게 됩니다. 종강 후에는 개인의 의지에 따라 완성된 제작노트를 활용해 실제적인 음반작업을 기획사와의 협의를 통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Q. 'CCM 보컬 아카데미'는 처음 열리는 강좌인 것 같습니다?
A. 제가 2015년에 한국국제예술원 교회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 당시, 학교에 K-POP 학과가 신설됐고 국내 보컬트레이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실력자가 이 과에 학과장으로 오게 됐는데 그분이 바로 이번 세미나를 맡아 준 이희중 교수입니다. K-POP 스타, 위대한 탄생 같은 오디션프로그램에서부터 YG, 로앤 등 국내 굴지의 기획사들에서 유명 가수들을 트레이닝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유쾌하고 열정적이고 무엇보다 신실하고 뜨거운 믿음을 가진 분이라 즐겁게 학교에서 동역했던 기억이 납니다.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아카펠라 콰이어를 창단해 섬기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크리스천 대중들에게도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고 크리스천 음악이 성숙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수를 대상으로 일회성으로 열리는 기존의 CCM 보컬 훈련 프로그램을 넘어서 좀 더 세밀하고 실용적인 접근의 훈련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CCM 보컬 아카데미 AtoZ' 강사인 이희중 교수.
'CCM 보컬 아카데미 AtoZ' 강사인 이희중 교수. ©추미디어앤아트 제공

Q.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역계획은 어떻습니까?
A. 2017년에서 2018년까지 추미디어앤아트는 침체된 기독 문화의 변혁을 통해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이 시대에 드러내고, 영광을 선포하며 한국 교회와 모든 예배 가운데 쓰임 받는 도구가 되고자 새로운 사역 영역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앞선 두 가지 세미나를 시작으로 실제적인 문화사역을 돕는 강좌들을 개설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을 통해 멀티미디어예배를 돕는 '예배영상만들기'와 짧은 시간내에 중소형 교회 음향을 운영하는 팁을 배우는 '교회음향만들기' 등 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첫 책 ‘찬양음반만들기’를 시작으로 문화관련 실용서들을 출간하는 출판사역과 팟캐스트, 유튜브, SNS 등을 활용해 교회내 꼭 필요한 컨텐츠들을 제공하는 사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음반제작을 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제작예산부족으로 찬양음반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로 사역 6년차를 맞이하는데 처음 설립됐던 이념으로 돌아가 미디어와 문화예술을 통해 최종적 경배의 주체가 하나님 한분이심을 선포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사고와 유행을 선도하며 복음의 진리를 외치는 소리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중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지난 2011년 국내 최초의 CCM 홍보 프로모션 기획사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추미디어앤아트는 그동안 '천관웅 3집 - Mighty Generation'과 '옹기장이 로즈 콰이어'의 음반과 콘서트, '마이클 W. 스미스 내한 공연' '아발론 내한 콘서트' '윤복희 가스펠' 음반 등 대형 앨범의 기획과 콘서트뿐 아니라 정경호(마르셀 정), 정지선, 원두패밀리, 웨이메이커 등 신인사역자를 발굴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CCM의 수준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14년부터는 사역자들과 교회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문화 세미나 시리즈를 기획 진행해 왔다. 추연중 대표는 최근 ‘동방현주 빅 콘서트’, ‘최인혁 33주년 하늘이야기 콘서트’의 홍보 프로모터사로서, 또한 세미나 강사와 기획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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