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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월)

"방글라데시 핍박받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다"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2. 07 21:11  |  수정 2018. 12. 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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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과하지 않아요! 이게 저에요! "

강간. 가택 연금. 유괴. 정신적 외상. 수치심. 도주. 경제력 파탄. 이혼. 직계 또는친척들과의 분리. 양육권 상실과 같은 박해를 당하는 기독교 여성들이 들려 주는부끄러움 없는 이야기. “이게 저에요!”

이름: 카콘(Kakon)
배경: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남
국가: 방글라데시
박해정도: 직계 가족과 마을 공동체와의 단절, 수치심, 도주, 폭력의 위험

방글라데시 핍박 받는 여성
©오픈도어선교회

"제 남편은 제가 예수님을 알기 훨씬 전부터 비밀 신자였어요. 저는 그에게 너무 화가 났지만, 시간이 갈수록 저는 예수님께서 그를 훨씬 더 좋은 남편으로 바꾸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소리 내어 읽었기 때문에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어요. 결국 저도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어요. 우리의 믿음의 대가는 시댁 식구들, 제 형제들, 그리고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15살 난 제 아들은 무슬림인데, 이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어요. 아들은 우리와 대화하기를 거부했고, 이것이 너무 속상했어요. 처음엔 시부모님을 잃었고 그 다음에는 제 아들을 잃었어요. 이로 인해 한 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누리는 풍성한 영광으로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이루실 것임을 빌립보서 4:19을 통해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아이를 위해 10년 넘게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가 마침내 신자가 되기 전까지 그와 함께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가족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만했어요. 저는 신명기 31장 8절 말씀을 통해 힘을 얻습니다. ‘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이름: 만수리 (Mansuri)
배경: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남
국가: 방글라데시
박해정도: 수치심, 도망침, 폭력의 위험, 언어폭력, 따돌림, 직계 가족과의 단절

방글라데시 핍박 받는 여성
©오픈도어선교회

"부모님은 제가 기독교 신자와 결혼하는 것을 허락하셨지만, 제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금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도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한 후 신자가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과 마을 공동체는 우리에게 많은 압박을 가했고, 한번은 가족 모임에 소집되어 우리의 믿음을 포기하라는 압력을 받았어요. 만약 믿음을 포기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내 남편을 모스크로 끌고 가겠다고 위협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믿음 안에서 확고하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제 세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수치를 당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을에서 우리 집 바로 바깥에 화장실을 지었는데, 그 냄새는 창문을 통해 그대로 들어왔어요. 왜냐하면 남편이 자신의 가족들로부터의 연이 끓겼기에 저의 가족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숨겨진 축복이었지요. 이 일을 통해 제 남편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은 다른 곳에서 사역을 시작했고 우리는 우리의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소망: “예수님은 저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저의 소망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셨고, 저도 역시 예수님과 같이 행하고 싶습니다”

이름: 사로사 (Sarosa)
배경: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남
국가: 필리핀
박해정도: 남편의 분노, 심각한 폭력과 살해의 위협, 정신적 외상, 아이를 잃을 위험.

“남편은 매우 힘든 사람입니다. 폭력적이고 거기에 바람둥이예요. 이런 남편 때문에 오랫동안 저는 신은 없고 희망도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저는 제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자살을 생각했어요. 음식에 독을 넣고, 이것을 가지고 시장을 갔지요. 거기서 저는 소중한 사람, 즉 저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그 후 저는 제가 저지른 실수를 깨닫고, 자살을 하고 싶어 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그 사람과 함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아직 쌀을 먹지 않았어요. 나중에 제 남편이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남편은 제게 정말 힘든 시간을 주었지만, 저는 계속 믿음을 지켰어요. 이런 가운데 2017년에 갑자기 제가 사는 도시가 IS의 공격을 받았고, 저는 가족과 함께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혼자 돌아갔고, 제 아들은 IS 무장 세력에 둘러싸인 대학교에 남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들을 무사히 만날 수 있었고, 아들은 저에게 기독교인과 함께 탈출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사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었어요. 제 아들의 신분증에는 그가 무슬림임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가 기독교인과 함께 있다면, 그들은 그를 죽일 것이라고 했지만 감사하게도 우리 모두는 살아있어요”

그녀의 소망: “제 남편은 아직도 제가 예수님을 따른 다는 이유로 화가 나 있어요. 남편에게 제가 가장 어려운 때에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을 알았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실재 하시는 나의아버지 임을 믿습니다”

출처: 글·사진=오픈도어선교회 박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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