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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내일 귀국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1. 11 18:36  |  수정 2017. 01.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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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정치]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귀국과 함께 '국민통합'을 핵심으로 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사실상 대권 행보의 첫발을 내디딘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반 전 총장의 귀국 메시지와 관련,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민화합과 국가 통합이 주요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유엔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보고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귀국 초반기 활동계획에 대해 "반 전 총장은 국민의 의견을 많이 들어보고 싶어 한다. 서민, 취약계층, 청년층 등 삶의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많이 알고 싶어 한다"면서 "그런 과정을 통해 화합, 사회통합 등의 문제를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반 전 총장은 가장 먼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부터 해명하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박연차 관련 의혹은 이미 밝혔듯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그 부분은 여러 번 해명했지만 오시면 일성(一聲)으로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또 귀국 후 국무총리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에 대해 "경호를 가급적 줄여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유엔과 정부가 협의해 반 전 총장의 경호문제를 얘기했는데 (정부) 내부 협의를 거쳐 총리 수준의 경호가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우리에게 왔는데 반 전 총장이 가급적 경호는 줄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최소한 적절한 수준에서 경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귀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승용차편으로 사당동 자택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휴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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