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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로마서7장과 키에르케고르' 강연 열어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7. 08 16:36  |  수정 2018. 07. 0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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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신학회 특별포럼이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특별포럼
Joel Kim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복음주의신학회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 903호에서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특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Westminster Seminary California 의 총장인 Joel Kim 교수가 'History and Exedesis: Reformers and Interpreting Romans 7'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강연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 미국 Reformed Theology Seminary의 철학신학과 Dr. Bruce Baugus 교수는 'Coram Scripture, Coram Deo: Kierkegaard on Spiritual Despair and Exegetical Defiance'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이후에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다. 첫 번째로 '쇠렌 키에르케고르가 하나님과의 내면적 세계에만 매몰돼 공동체성을 상실했다'는 질문에 Bruce Baugus 교수는 "키에르케고르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성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이를 디딤돌 삼아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성을 추구했다"며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이 내면과 타인과의 관계성의 균형을 추구했음을 말해주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특별포럼
Bruce Baugus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일보 노형구기자

이어 '키에르케고르가 절망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긍정적 부분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Bruce Baugus 교수는 "절망이 있기에 실존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마서에서 율법은 우리가 자신의 힘으로 완전한 의로움에 이를수 없는 소망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처럼, 절망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찾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몽학선생과 같다"며 키에르케고르가 보았던 절망의 긍정적 요소를 답했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질의 응답시간에는 많은 참석자들을 배려해 한국어로 통역해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특별포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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