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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일)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 집단탈당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11. 06 14:09  |  수정 2017. 11. 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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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정치] 보수통합이냐 자강이냐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바른정당이 결국 분당이라는 파국을 맞았다.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그동안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주장해온 이른바 '통합파' 의원들로, 6선인 김무성 의원, 강길부·주호영(4선), 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이상 3선) 정양석·홍철호(이상 재선) 의원 등이다.

이들은 이날 '통합 성명서'를 통해 "보수세력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속절없이 지켜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보수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대통합의 길로 먼저 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기 위해 모든 보수세력이 하나 되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 보수가 작은 강물로 나뉘지 않고 큰 바다에서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의 집단탈당 사태는 13명의 의원이 한국당으로 복당한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1월 24일 33명의 국회의원으로 창당한 바른정당에는 이제 11명의 '자강파' 의원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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