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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일)

"미국인 억류자 3인 석방 환영…이제 대한민국 국민 6명 차례다"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5. 10 16:23  |  수정 2018. 05. 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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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3명 석방환영 및 북한억류자 송환, 6.25납북자 및 김동식 목사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촉구 집회

10일 오후 통일부가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는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625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 등이 주최하고 선민네트워크, 6.25납북결정자가족회 등이 주관해
©선민네트워크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10일 오후 통일부가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는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625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 등이 주최하고 선민네트워크, 6.25납북결정자가족회 등이 주관해 "북한억류 한국계 미국인 3명 석방환영 및 북한억류자 송환, 6.25납북자 및 김동식목사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촉구"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여한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제 다음 차례는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귀환"이라 말하고,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억류자 6명의 송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요청했었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억류자 송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억류자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단체들은 "남북정상회담 직후 그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미국계 한국인 억류자 석방 후 밝힌 것은 잘못된 조치"라 지적하고, "혹여 북한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이는 북한의 눈치를 살피는 굴종 회담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단체들은 "정작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며 인권변호사임을 자랑해온 문재인 대통령은 억류된 우리 국민과 납북자를 비롯한 북한인권 문제에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인권변호사 답지 않은 행동이며 단 1명의 국민이라도 그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 했다.

다음은 단체들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이제 다음 차례는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귀환이다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어제 저녁(9일) 전격 석방되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억류자들과 함께 북한을 떠났으며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하다고 밝혔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억류자를 석방한 것은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비핵화 회담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제 다음 차례는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 귀환이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억류자 6명의 송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요청했었다고 한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억류자 송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억류자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희망한다.

한편 정상회담 직후 그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미국계 한국인 억류자 석방 후 밝힌 것은 잘못된 조치이다. 혹여 북한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이는 북한의 눈치를 살피는 굴종 회담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동안 미국과 일본은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북한 억류자와 납북자 문제를 언급하며 자국민 보호와 북한인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정작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며 인권변호사임을 자랑해온 문재인 대통령은 억류된 우리 국민과 납북자를 비롯한 북한인권 문제에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인권변호사 답지 않은 행동이며 단 1명의 국민이라도 그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북한 비핵화를 평화구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북한인권 문제들이다. 특히 자국민과 관련된 북한억류자들의 송환과 6.25납북자, 국군포로, 납북어부, 칼기납북자,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모든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이산가족 자유상봉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반드시 풀어내어야 할 일이다. 더 나아가 탈북난민 강제북송, 탈북여성 인신매매, 정치범수용소, 종교탄압, 공개처형, 고문, 구타 등의 북한주민에 대한 인권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야 한다. 북한인권문제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민족문제에 있어 최대과제 중에 하나이다. 북한인권을 외면하고 얻어지는 평화는 거짓평화이며 북한동포들이야 죽든 말든 우리만 편하자는 이기주의의 부끄러운 평화인 것이다.

이번 북미회담과 남북 화해무드를 통해 반드시 북한억류자를 송환과 6.25납북자, 김동식 목사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포함한 모든 북한인권문제들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 최소한 북한에 준 만큼 우리도 북한에게서 받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인권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북한억류자 송환과 6.25납북자를 비롯한 납북자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통해 남북평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실제적으로 보여주길 강력 촉구한다.

2018년 5월 10일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6,25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

참여단체(총 44개) : 개발제도개혁시민행동,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건전신앙수호연대, 공정사회실천연대,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국제인터넷선교회, 기독교싱크탱크, 기독교유권자연맹, 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한민국미래연합, 대한민국사랑여성회, 대한민국사랑청년단,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대한민국지킴이연대, 데일리코리아, 레이디블루, 무지개캠프, 바른사회시민연대, 바른사회여성모임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베트남전쟁국군포로가족회, 북한순교자기념사업회, 북한인권국제연대, 북한인권희생자기념사업회, 북한정의연대, 블루유니온, 생명과인권디아코니아, 생명살림운동본부, 선민교육학부모연합, 선민네트워크, 선민회, 선진대한민국,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 세잎클로버선교회, 열방선교회, 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국민연합, 자유통일희망연대, 정의로운시민행동, 중독예방시민연대, 탈북난민북송반대청년연합, 탈북동포회, 통일실현국민연대, 6.25납북결정자가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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