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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일)

무더위 속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 섬기는 모리아교회 '사랑의 짜장면 잔치'

기독일보 김경원 객원 기자 (kkwwon0691@naver.com)

입력 2017. 06. 21 09:42  |  수정 2017. 06. 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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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교회 사랑의 짜장면 잔치
▲20일 서울역 노인들과 용산 쪽방촌 주민들 위한 '사랑의 짜장면 잔치'가 서울 용산구 동자동 모리아교회에서 진행됐다. ©김경원 객원기자

[기독일보=사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모리아교회(담임목사 윤요셉)가 20일 교회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잔치'를 진행했다.

모리아교회는 매달 한 번씩 서울역 근처 노숙인 및 용산구 일대 쪽방촌 어려운 주민들과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리스도 사랑과 후원자들의 정성을 담아 1,500명 이상분의 짜장면을 나눠주고 있다. 이 ‘사랑의 짜장면 잔치’는 벌써 10년 째 진행중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짜장면을 만드는 전 과정을 신기한 눈으로 지켜본 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 목사·SDC)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섬겼다.

SDC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사랑의 짜장면을 전달하기에 앞서 윤요셉 목사와 함께 서로 서로 손을 잡고 기도로 준비했다.

윤 목사는 사랑을 담은 육(肉)의 양식인 짜장면을 반 평 쪽방에 살면서 각종 질병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여 교회로 올 수 없어 누워계신 어르신들께 일일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했고, 이어 본격적으로 짜장면 배달을 시작했다

배달에 나선 SDC 학생들은 수많은 쪽방과 경로당, 근처 공원을 뛰어다니면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직접 짜장면을 전달해주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교회로 직접 오신 분들을 정성껏 섬기는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묻어 나왔다.

SDC 인터내셔널스쿨 박민주 학생
▲20일 진행된 모리아교회 '사랑의 짜장면 잔치'에 자원봉사자로 섬긴 SDC 인터내셔널스쿨 박민주 학생. 쪽방촌에서 짜장면 배달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며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한 순간 한 순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경원 객원기자

사랑의 짜장면잔치 참여한 SDC 학생 박민주 양은 “쪽방촌에서 짜장면 배달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며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한 순간 한 순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깨달았고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서 하루하루 열심으로 살아가는 그들이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양은 또 “TV에서나 보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작은 것에도 불평하고 감사했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뼈저리게 반성할 수 있었고 없는 것에 불평하기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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