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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모든 잘못은 나라·정치 아닌 바로 '나'에게 있다"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3. 01 22:57  |  수정 2018. 11.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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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과 자유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회개의 금식기도대성회 및 범국민대회' 열려

3월 1일 오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3월 1일 오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구국과 자유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회개의 금식기도대성회 및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미스바대각성기도성회와 여호사밧기도성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는 특별히 대회장으로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엄기호 목사(성령교회)가 나서서 한국교회·민족의 회개와 각성을 부르짖었다.

엄기호 목사는 먼저 일제 36년 역사 가운데서도 이 민족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고 언급하고, "선진들의 피와 땀, 눈물이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라 했다. 그러나 그는 정권이 바뀌고 종교인 과세, 동성애·차별금지법 등 정교 분리를 무시당하며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면서 "올바르지 못한 길로 간다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이끌어 줘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엄 목사는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모든 잘못은 나라 혹은 정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에게 있는 것"이라 지적하고, 한국교회가 여러 죄악들을 회개하고 진정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애국 애족하는 국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위정자들이 올바른 정치를 하고,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군사적으로도 모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본주의 나라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간절히 기도 드렸다.

3월 1일 오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한국교회 회개와 각성을 촉구했다. ©박용국 기자

더불어 기도회에서는 특별히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각 대학 '트루스포럼'을 이끄는 대표들이 나서서 발언한 것. 특별히 서울대 트루스포럼을 이끌고 있는 김은구 대표는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처럼 탄생하고 성장한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역사를 지워버리고, 망각하게 하는 것이, 왜곡하는 것이, 감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사탄의 역사"라 했다.

특히 김은구 대표는 "북한의 동포들, 악한 정권에 볼모로 잡힌 그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해방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북한을 해방하실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더딘 것은 북한의 해방이라는 거룩한 사명에 우리를 초청하시고, 우리와 함께 그 일을 성취하시고, 그 영광과 기쁨을 우리와 함께 누리길 원하시기 때문"이라며 "그 날을 앞당기고 하나님의 역사에 온전하게 쓰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회개해야 한다"고 했다.

3월 1일 오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서울대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사진 가운데)가 "대한민국만세" 선창을 외치고 있다. ©박용국 기자

한편 행사에서는 김은구 대표의 발언 외에도 최낙현 대표(외대 트루스포럼) 윤사라 대표(총신대 트루스포럼) 이해성 학우 등의 청년들이 단에 올라 발언했다. 더불어 이번 '금식기도대성회 및 범국민대회'는 3월 1일 광화문 여러 곳에서 열린 3.1절 집회와 시청 앞 대한문 광장 3.1절 집회 등 서울시내 대규모 집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 됐으며, 3부 행사로는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종로, 을지로, 퇴계로, 회현, 한국은행, 시청 등을 도는 시가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3월 1일 오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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