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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목)

2030 직장인 85.4% “맞벌이 희망”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11. 13 15:00  |  수정 2017. 11.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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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경제] 2030 직장인 85%가 결혼 후 맞벌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또 30대 부부가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적정연봉은 6,758만원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 964명을 대상으로 ‘맞벌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2030 직장인의 85.4%가 “결혼 후 맞벌이를 하기 원한다”고 답했다. ‘외벌이를 희망한다’는 답변은 14.6%에 그쳤다. 맞벌이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기혼 여성 그룹에서 90.0%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외벌이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미혼 여성 그룹에서 16.5%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실제 기혼 직장인들의 맞벌이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0.9%가 ‘현재 맞벌이 중’이라 답했다. ‘맞벌이를 희망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75.8%, ‘외벌이를 희망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34.9%가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이 맞벌이를 희망하는 데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맞벌이를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를 물은 결과 경제적인 이유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먼저 1위는 ‘외벌이 보다는 맞벌이가 경제적으로 풍족할 테니까(56.5%)’가 차지했으며, 연이어 ‘부부 중 한 사람에게만 경제적 부담을 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54.1%)’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또 ‘만약의 경제적 위기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37.7%)’, ‘서로의 직업이나 삶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어서(29.5%)’, ‘각자의 자아실현을 위해(29.4%)’, ‘노후의 윤택한 삶을 위해(17.9%)’ 등의 이유로 맞벌이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군에서 ‘경제적인 여유’를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가운데, ▲기혼 여성 그룹만 ‘부부 중 한 사람에게만 경제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66.9%)’는 답변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들이 배우자의 직업에서 가장 바라는 점은 오래도록 일할 수 있을 것, 즉 ‘고용 안정성(34.2%)’이었다. 이어 일과 삶의 균형이 지켜질 것, 즉 ‘워라밸(20.5%)’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이 좋을 것(16.3%)’,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지 않을 것(14.5%)’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높은 급여 수준’을 꼽는 응답은 12.7%로 예상 외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2030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30대 부부의 ‘이상적인 연봉 수준의 합’은 평균 6,758만원으로 집계됐다. 응답군별로는 ▲기혼 남성이 7,160만원으로 기대 연봉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미혼 남성 6,851만원, ▲미혼 여성 6,702만원, ▲기혼 여성 6,51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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