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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목)

美대사대리 "시간벌기용 대화 원치않아"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8. 02. 28 15:10  |  수정 2018. 02.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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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정치]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는 28일 "비핵화라고 하는 표현된 목표가 없는, 시간벌기용 (북미)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내퍼 대사대리는 이날 서울 정동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정부가 생각하는 북미대화의 조건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비핵화 달성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북한은 대화의 기회를 핵·미사일 개발의 시간 벌기로 사용해온 전력이 있다"며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화에 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 (북한이)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고 진지한 입장을 표명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런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다"며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보일 때까지 대화로 가는 길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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