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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목)

루터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으로 학부모 대표 선출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2. 08 21:50  |  수정 2018. 02. 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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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재정건전성확보위원장  배현원 회계사의 루터대 재무분석 컨설팅(안) 설명회
대학재정건전성확보위원장 배현원 회계사의 루터대 재무분석 컨설팅(안) 설명회 ©루터대 제공

[기독일보] 루터대학교는 고등교육법 제19조의 2(대학평의원회의 설치 등) 및 사립학교법 제26조의 2(대학평의원회)에 근거한 대학평의원회 의원 구성에 있어 다양한 학내・외 구성원의 소통 확대를 위하여 단위 구성 변경 등을 위한 정관을 지난 12월에 개정했다.

특히 지역사회(산업체) 대표와 학부모 대표는 전국 대학 최초로 홈페이지 공개 모집 방식을 통한 선정을 진행하였다. 이는 총장이 선임하는 기존 대학들의 사례와는 달리 학외 구성원의 대학경영 참여를 확대한 것으로 소통 확대를 통한 선진 대학 도약을 꿈꾸고 있는 루터대학교 이사회 및 대학 경영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신규로 임명된 의원들은 지난 ‘18.2.6.(화) 대학평의원회에 전원 참석하여 의원 중 호선으로 의장을 선출하였는데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정된 학부모 대표가 의장에 추대되어 소통을 기반으로 한 대학 운영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학부모 대표가 의장으로 선발되는 절차는 신규로 구성단위를 확대한 학생 대표 의원과 공개 모집을 한 지역사회(산업체) 대표 의원의 동의․재청으로 이루어져 기존 대학평의원회에서 학내 구성원 위주의 의견이 주를 이루는 회의와는 달리 학외 구성원이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회의 문화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먼저 의장 선출 진행을 위하여 배석한 루터대학교 정재민 기획조정처장은 “법인이 소규모 대학 혁신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하여 결정한 대학평의원회 단위 구성 변경이 주요한 의사결정 주체인 대학평의원회 의장 선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며 급변하는 현시대에 새로운 대학 소통 문화가 필요하며 다양한 구성원에게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지 않으면 대학 운영 전반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대학평의원회에 상정되어 심의된 안건은 루터대학교 학과정원조정 지표 변경(안), 전공 및 교양의 교육과정 개편(안),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학칙 개정(안), 교육 수요자만족도 조사 결과 및 대학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 분석(안) 등의 대학 의사결정 중 가장 민간한 내용의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상담심리학과 신입생 학부모인 박종환 의장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나의 자녀가 입학한 대학에서 공개 모집을 한다는 내용을 보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평의원에 지원을 했고, 오늘 추대를 받아 의장까지 되었습니다. 다만 첫 회의부터 사전에 회의록이 전달되었다고는 하나 내 자녀가 속한 학과가 재학생들이 답한 통합이 필요하다는 학과라는 것에 매우 놀랐으며 대학 평가 결과에 따른 학과 폐과 등으로 폐과 교원의 처리를 위한 학칙 변경(안)을 심의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심의를 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의장으로 이러한 내용을 다시 한 번 구성원들에게 알려 충분한 의견을 듣고, 차기 회의에서 논의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다른 평의원들이 공감해주셔서 심의를 다음 회의로 미루고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더 듣고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해준 대학에 일단 감사하다.”

한편 이날 루터대학교는 정원 조정을 위한 학칙 개정(안)의 심의를 위원회에서 거부했고, 루터대학교 총장 권득칠은 의견을 수렴하여 최소 7일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의견수렴을 다시 실시하기로 대학평의원회에 결정 사항에 대하여 존중하는 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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