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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목)

돈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5가지 오해

기독일보 국제부 장소피아 기자 (sophia@cdaily.co.kr)

입력 2018. 02. 12 07:03  |  수정 2018. 02. 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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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캐롤라이나 주의 크로스웨이 커뮤니티 교회에서 재정 상담 사역을 맡고 있는 크리스 카글 목사는 최근 목회 전문 사이트 처치리더스에 ‘돈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오해 5가지’라는 제목의 기고 글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돈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며 돈에 대해 기독교인들의 5가지 오해를 제시했다.

다음은 기독교인들이 가지는 오해 5가지이다.

1. 하나님은 내가 돈으로 무엇을 하는가 보다 나의 마음에 더 관심을 가진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 마음 상태에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신앙과 일은 분명 돈과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무시할 수 없다.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은 돈에 대한 시각 뿐 아니라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각도 바뀌게 된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14-17,26)

돈은 성경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성경에 돈에 대해 약 2000개 이상의 구절이 있을 정도로 그 어떤 것보다 돈에 대한 가르침이 많다. 예수님은 돈에 대해 많은 비유를 말씀해주셨고, 사도들 역시 돈에 대해 많이 권면했다.

다음은 돈에 대한 성경구절 5가지이다.

1> 돈을 사랑하지 말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2>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16:13)

3>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라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7-18)

4> 계획성 있게 저축하라

“지혜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버리느니라”(잠21:20)

5> 가족과 이웃의 필요를 돌아보라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

2. 베풀 때 그 양은 중요하지 않다

기독교인들은 베풀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 차이가 별로 없지만 성경에 ‘얼마나’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부분을 말하자면 까다롭다.

어떤 사람은 십일조의 율법적인 면에서 자유로워졌기에 우리가 느끼는 대로 작게 낼수도 많이 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신약시대 이후 율법에 얽매일 필요는 없는 것은 맞다. 그러나 예수님과 사도들은 감사와 예배하는 마음에 비례해 희생과 너그러움에 대해 가르쳤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것이 십일조 이상일 수 있다.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16:2)

3. 빚은 불가피한 것이며, 내가 빚을 잘 갚고, 좋은 신용을 유지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빚은 오늘날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인 문제다. 어떤 빚은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할 수 있으나 대부분 신중한 계획과 훈련에 따라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성경은 빌려주고 빌리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금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빚을 지는 일은 속박의 한 형태임을 가르쳐 준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잠22:7)

4. 내가 열심히 일하고 믿음만 충분하다면 하나님께서 재정적인 축복을 주실 것이다

역사적으로 재정적인 풍요와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이 있다. 디모데전서 6장10절에 보면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가지 악의 뿌리‘라는 구절이 있다. 돈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의로움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두 번째 가르침은 하나님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부유해지고 번영을 누리길 바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직 부유하지 않다면, 우리의 믿음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성경적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이들에게 많이 주시고 어떤 이들에게 더 적게 주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것이다. 그분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재물과 모든 것은 사실 우리의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성숙한 신앙인들은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신뢰한다.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잠22:2)

5. 하나님이 나를 돌보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에 돈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돌보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우리의 행동과 상황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재정에 관해서도 우리가 해야 할 몫은 다 해야 한다.

우리를 돌보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알기에 우리는 모든 염려에서 자유해질 수 있다. 그러나 지혜로운 가르침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핑계로 소극성과 무대책에 빠져서는 안 된다.

돈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돈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잘 붙들어야 한다. 시간을 갖고 말씀을 보고 이 말씀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라. 성경에 나온 청지기 신앙의 가르침을 잘 읽고 하나님이 믿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려고 노력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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