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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목)

한미 독수리연습 오늘 '종료'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8. 04. 26 17:18  |  수정 2018. 04.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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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정치] 한미 양국 군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대규모 연례 군사훈련인 독수리(FE)연습을 사실상 종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독수리연습에 속하는 훈련이 오늘 대부분 끝난다"며 "일부 훈련은 내일 새벽까지 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오늘 끝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한미 군은 지난 1일 독수리연습을 시작했다. 당시 독수리연습을 4주 동안 한다고 밝혔으나 종료 날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미 군이 사실상 독수리연습을 종료하는 데는 남북정상회담이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치러지도록 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게 군 안팎의 관측이다.

한미 군은 남북정상회담 당일인 오는 27일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중심의 지휘소 연습(CPX)인 키리졸브(KR) 연습도 일시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다. 지난 23일부터 2주 동안 하는 키리졸브 연습은 북한군의 공격을 가정해 한미 연합군의 방어에 초점을 맞추는 1부 훈련과 연합군의 반격을 가정하는 2부 훈련으로 나뉜다.

군 관계자는 "한미 군 당국은 키리졸브 1부 연습이 한미가 계획한 연습 목표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공동 평가해 오늘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부 훈련은 30일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당일인 27일에는 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지만, 정상회담 당일 키리졸브 연습 참가 병력은 정위치에 배치한 채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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