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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대한항공 조현민 '사퇴 압박' 고조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8. 04. 16 14:48  |  수정 2018. 04.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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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경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이 든 컵을 던져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사퇴 압박이 16일 전방위로 커지고 있다.

조 전무는 전날 새벽 귀국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직원들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추가 폭로와 증언이 이어지며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특히 조 전무가 사내에서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지르는 음성파일이 지난 14일 공개된 이후 조 전무가 정상적 경영판단을 내리고 리더십을 발휘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하며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 전무는 전날 저녁 9시 4분께 직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조 전무는 이 이메일에서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지만, 자신의 행동을 두고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다"고 말해 직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조 전무는 사과 이메일 작성도 변호사와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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