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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월)

강력 태풍 '노루' 북상, 각별히 주의해야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8. 03 14:19  |  수정 2017. 08. 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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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사회]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가 오는 7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이다. 특히 예상 경로가 과거 피해가 컸던 태풍 차바, 루사, 매미 등과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이번 태풍의 영향을 받게 되는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마을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태풍 대비 예찰 활동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폭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부산시도 3일 오전 16개 구·군 재난 담당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하고 배수펌프 시설과 우·오수관로를 미리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부산시는 또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하고 어선 피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통신은 지난해 태풍 '차바' 때 해일 피해를 본 부산 해운대구가 이번 태풍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는 예보가 있으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의 모든 시설을 철거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운대 앞바다에 설치된 해파리 차단망을 철거하고 수상안전요원이 근무하는 망루, 야간조명탑, 해변 라디오 북카페, 탈의장, 보행 약자 통행로, 몽골 텐트, 피서 용품(파라솔, 튜브 등) 등을 안전한 지역으로 옮긴다는 것.

전라남도는 해안가와 섬이 많은 지역 특성상 강풍 등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면서 군,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경상남도도 지난 1일부터 18개 시·군과 회의를 열고 태풍 정보를 공유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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