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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수)

장신대 김철홍 교수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9. 03. 05 10:53  |  수정 2019. 03. 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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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월례포럼 개최…'아빠의 약속 운동'도 함께 시작

아빠의 약속
중앙 김철홍 장신대 교수. 행사를 마치고. ©샬롬나비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제46회 샬롬나비 월례포럼이 4일 동산교회에서 오후 오후 7시 ‘아빠의 약속: 가정과 자녀를 지키는 운동’이란 제목으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철홍 장신대 교수가 강연을 전했는데, 그는 “지나친 페미니즘은 젊은 세대 안에서 남성성을 억압하고, 남성들이 책임감 있는 남편과 아버지로 성장하는 걸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불건전한 페미니즘을 기초로 LGBT 운동, 동성애 지지 운동 등 악한 문화가 대한민국에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공교육을 통해 이런 교육을 하려는 시도는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악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남성을 배척하는 불건전한 페미니즘에 문제가 있다”며 “과거의 남성 운동은 여성과 대결하고 공격해, 여성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운동 이었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기왕에 남성운동을 하려면 여성을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여성의 지지를 받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한국사회 안에서 아버지들이 앞장서 올바른 사회 윤리를 세워,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문화를 가르치고, 건전한 가정을 세우는 걸 목적으로 한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아빠의 약속은 가정을 해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급진적 페미니즘이나, 동성애, gender 페미니즘에 대항하는 ‘운동’이란 점”에서 “교회 아버지학교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는 “아빠의 약속은 미국의 ‘프라미스 키퍼스(Promise Keepers)’를 벤치마킹했다”며 “그러나 아빠의 약속은 교회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교회 밖으로 뻗어가 비기독교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김철홍 교수는 아빠의 다섯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킨다. 둘째, 나는 퇴근 후에는 바로 귀가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셋째, 나는 여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 술집에서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는다. 넷째, 나는 자녀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하지 않으며 사랑으로 돌본다. 다섯째, 나는 자녀에게 올바른 성윤리를 책임지고 가르친다.

더불어 그는 “교육 프로그램에는 가정생활, 부부생활, 자녀교육, 교육문제, 동성애 문제, 젠더 페미니즘, 보건, 알코올 중독, 윤리학, 소통의 기술, 등 각종 교양 강좌가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녀 교육에는 사회와 학교에서 가르치는 잘못된 성윤리를 바로 잡는 교육을 실시한다”며 “특별히 잘못된 동성애와 젠더 이론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교회에서 실시하는 순결 서약식을 세속사회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성경 말씀을 덧붙이며 아빠의 약속 운동 취지를 마무리 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5:25-27)

샬롬나비 아빠의 약속 김철홍 장신대 교수
김철홍 장신대 교수 ©샬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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