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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남북 고위급 회담 시작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8. 01. 09 12:54  |  수정 2018. 01. 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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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정치]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9일 "남북 당국이 진지한 입장, 성실한 자세로 이번 회담을 잘해서 온 겨레에게 새해 첫 선물, 그 값비싼 결과물을 드리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회담 첫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남대화와 관계 개선을 바라는 민심의 열망은 비유해서 말하면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장 밑으로 더 거세게 흐르는 물처럼 얼지도, 쉬지도 않고 또 그 강렬함에 의해 북남 고위급회담이라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뒤돌아보면 6·15시대 모든 것이 다 귀중하고 그리운 것이었고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쉬운 순간이었다"면서 "그래서 예로부터 민심과 대세가 합쳐지면 천심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랜 남북관계 단절 속에서 회담이 시작됐지만, 정말 첫걸음이, '시작이 반이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의지와 끈기를 갖고 회담을 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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