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남가주교협 회장 최혁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남가주 엘에이 지역 교회연합 2015 부활절 연합예배가 5일(부활주일) 오전 5시 30분 풍성한교회(담임 박효우 목사)에서 성료됐다.

이날 연합예배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가주교협∙회장 최혁 목사)를 비롯,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백지영 목사),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회장 강지원 목사) 연합으로 드려졌다.

남가주교협 총무 이현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현재 최혁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주안에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백지영 목사의 기도, 주안에교회 연합성가대의 특송, 심진구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류당열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류당열 목사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11:25-26)라는 주제의 말씀선포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3일만에 부활하셨다. 부활절을 맞아 용서와 화해를 통해 이 땅에 평화가 도래하길 바란다"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최후의 승리를 거둔 것처럼 우리도 부활신앙을 본받자"고 말했다.

이어서 강지원 목사가 '교회의 영적 재건과 부흥을 위해', 김영배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가 '동포사회의 화해와 연합을 위해' 특별 기도를 인도했다.

특별기도 후에는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이홍주 장로) 중창단의 특별찬양, 김혜진 성도(주안에교회)의 봉헌 및 특송, 이방걸 장로(남가주교협 이사장)의 봉헌기도, 사회자의 광고, 남가주교협 최혁 목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끝으로 찬송가 155장을 다함께 부른 후 최학량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의 축도로 '2015 부활절 연합예배'가 은혜롭게 성료됐다. /LA=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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