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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daily.co.kr
2017.09.22 (금)

시각장애 엄마에게 기적이!…성당에서 두 눈 '번쩍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2. 09 16:03  |  수정 2017. 02. 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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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라이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살며 아이 넷을 기르는 엄마 다프네 구티에레즈는 지난 2012년년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다. 그리고 3년 뒤인 2015년 11월, 왼쪽 시력마저 잃게 되면서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구아레스
▲구아레스 ©CNN화면캡쳐

"하느님(가톨릭에서는 '하나님'을 이렇게 부른다)에게 늘 기도했어요. 제발 아이들 얼굴을 한번이라도 다시 볼 수 있게 해달라고요"

절망 속에 시간을 보내던 구에레즈는 지난해 1월, 피닉스 시에 있는 세인트 조셉 매로나이트 성당에 찾아가 기도를 하고 위샘 아키키 신부에게 고해성사도 했다.

"그때였어요. 뭔가 제 몸에서 이상함을 느꼈지요"

구아레스
세인트 조셉 매로나이트 성당 내부 ©CNN화면캡쳐

그리고 구에레즈는 그 다음날인 일요일, 이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그리고 미사 중에도 바로 전날 느꼈던 신체의 이상한 기운을 또 한번 감지했다.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 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눈에 심한 이상을 느꼈다. 기적이 일어난 순간이었다.

"마치 제 눈이 불에 타는 것 같은 뜨거움을 느꼈어요”

1월 18일, 그렇게 구에레즈는 하느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기적으로 시력을 되찾았다.

구아레스
▲시력을 회복한 구아레스 ©CNN화면캡쳐

그녀는 곧바로 의사를 찾았고,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의사들이 번갈아 가며 진료했다. 사흘 뒤 그녀의 시력은 완전히 회복됐다고 의사들은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 일이 일어난 뒤 매달 18일, 구에레즈가 시력을 되찾은 그 날을 기념해 이 성당에서는 특별 미사를 올리고 있는데 독일과 볼리비아,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예루살렘까지,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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