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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월)

기독교인들이 목회자에게 기대해서는 안 되는 3가지

기독일보 국제부 장소피아 기자 (sophia@cdaily.co.kr)

입력 2017. 11. 23 06:48  |  수정 2017. 11. 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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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도 한계가 있는 인간임을 잊지 말자"

우정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목회자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며 주님이 맡기신 양 무리를 열심히 돌볼 사명을 감당하는 직분이지만, 목회자들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슈퍼맨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지난 18일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제이비 카칠라는 '기독교인들이 목회자에게 기대해서는 안 되는 3가지'라는 기고 글을 통해 '목회자는 모두에게 축복이며, 한계가 있는 인간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목회자에게 기대해서는 안 되는 3가지이다.

1. 목회자는 당신이 듣고 싶은 내용만 말해준다.

목회자들의 직무 중 일부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목회의 직무는 죄를 짓는 사람들을 책망하고 문제 있는 사람을 바로 잡는 것 또한 의미한다.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거나 아첨하는 말이 아닌 진리를 말해야 한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을 체득할 때까지 동일한 권면을 반복하고 반복할지 모른다. 비록 그것이 고장이 난 레코드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규율이나 교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기분을 맞춰주는 말씀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아는가?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그분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의 영혼과 마음을 찌른다. 그 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이들의 마음을 드러내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

예수님은 악인을 부르시고 꾸짖으시며, 그분의 제자들에게도 징계를 아까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징계를 받아들이고 존중한 반면, 자기 자신 밖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분을 미워한다.

2. 목회자는 항상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저지르는 또 다른 흔한 실수이다. 우리는 목회자들이 항상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감독이 필요한 아이처럼 행동할 수 있다. 그들은 모든 물음과 문제에 대한 모든 답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주기를 바란다. 게다가 자신의 인생에 모든 면을 목회자가 인도해주기를 바라며 목회자를 찾는다.

좋은 목회자는 곤궁에 처함 사람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사실 그들도 단지 인간일 뿐이다. 목회자는 신이 아니며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베레아 교우들처럼 해보자. 그들은 설교자가 말한 것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항상 성경을 찾았다.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17:11)

신실하게 성경을 읽고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보아야 한다.

3. 목회자는 완벽하다

이것이 내가 가장 말하고 싶은 부분이다. 목회자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매일, 순간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필요한 인가이다. 그들은 완벽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그리스도의 온전한 성품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목회자들이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목회자들을 포함해 우리 모두가 성화의 과정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회개하고 고백하면 우리 안에 모든 불의를 가져가시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목회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신다.

목회자들에게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목회자들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없다. 그들도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도 개인적으로 챔임을 질 가족이 있다. 일주일 7일, 하루 24시간, 있어줄 것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은 의지할 수 있다. 우리 주 하나님은 온전하시며 항상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며 우리를 위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다 아신다. 우리가 겸손하고 복종의 마음으로 그분께 나가기만 한다면 우리를 결코 싫증내지 않을 것이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딤전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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