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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daily.co.kr
2017.11.25 (토)

다시 한판에 1만원 넘은 계란값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5. 11 12:51  |  수정 2017. 05.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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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경제] 설 연휴 이후 하향 안정세이던 계란값이 최근 수요 증가와 산란계(알 낳는 닭) 공급 부족 현상 심화로 다시 치솟자 정부가 또 외국산 계란 수입카드를 꺼내 들었다.

올해 초 사상 최초로 수입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급등하던 계란값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봤던 미국산 계란이 현지 AI 발생으로 수입이 어려워지자 이번에는 덴마크와 태국 등지에서 계란을 들여오겠다는 것이다.

최근 AI가 한풀 꺾였는데도 계란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자 일부 유통상들의 매점매석이나 사재기 가능성을 우려한 정부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10일에는 7천901원까지 뛰었다.

이는 한 달 전 가격 7천479원보다 400원 이상 오른 가격이며, 1년 전 가격인 5천249원보다는 2천600원 이상 급등한 것이다.

AI 피해가 특히 컸던 서울·수도권 지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최근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AI가 한창 확산하던 지난 1~2월과 비슷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들어 AI가 잦아들었는데도 계란값이 다시 치솟은 것은 수요는 거의 AI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는데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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