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10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마치고.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10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마치고. ©한장총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이하 한장총)이 지난 4일 안양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에서 제10회 ‘장로교의 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장총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 및 교단별 임원 700여명이 모였다.

“그리스도인답게, 교회답게”(행11:26)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0회 장로교의 날은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와 비전선포식으로 진행했다. 대회장인 유중현 목사는 대회사에서 "새 시대가 오는 이때에 우리 장로교회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 서서 시대적 사명을 분명히 해 그리스도인답게, 교회답게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여야 할 것"을 강조하고, "그 때에 복음통일의 시대를 열 것과 한국교회 재부흥의 힘을 얻을 것이며 이번 장로교의 날의 방향이 되어야 할 것"임을 말했다.

총괄본부장인 송태섭 목사는 환영사에서 "참석한 회원교단 총회장, 임원 및 성도들을 환영하며 이 행사를 준비하고 협력한 분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고, "장로교의 날 대회가 제10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손길로 도우셨기 때문이며 우리도 주님의 마음을 담은 손으로 서로를 따뜻하게 붙들어 주는 도움의 손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며 연합을 강조했다.

총괄본부장 송태섭 목사 인도로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1부가 진행이 되었으며 공동대대회장인 합동중앙 총회장 김영희 목사의 기도, 그리고 엡1:21~23의 본문으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장로교의 본질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영국의 언약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의 절대적 왕권을 믿었기에 국왕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았고, 이것이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약교회 교인들이 국왕의 핍박에 지붕없는 감옥에서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하나님 주권사상의 믿음으로 그 자리를 지킨 것을 오늘 한국장로교회에서 되새겨야 할 것"임을 말했다.

제2설교에서는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렘29:11을 본문으로 ‘미래를 향한 창조적 도전’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황덕영 목사는 "오늘날 앞날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이 많은데 성경은 미래의 희망을 말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한국장로교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시대에 주어야 하고, 미래의 희망인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신앙교육에 한국장로교회가 힘을 대하여야 할 것"을 말했다.

이어 ‘민족복음화와 대한민국통일을 위해’ 공동대회장인 한영 총회장인 신상철 목사, ‘진정한 개획을 위해’ 공동대회장인 개혁총연 총회장 정상업 목사,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하여’ 공동대회장 피어선 총회장 김희신 목사의 주제기도가 있었다. 격려사에는 한장총 제24대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축사에는 공동대회장인 백석대신 총회장 이주훈 목사가 했고, 예배 축도에는 한장총 제25대 대표회장인 김선규 목사가 맡았다. 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축하의 글로 제10회 장로교의 날을 맞이하기를 축복한다’는 뜻을 전했다.

제2부는 한국장로교회 비전과 하나 됨의 시간으로 서기 황연식 목사 진행으로 2018 ‘자랑스러운 장로교인 시상식’이 있었다. 총 4개 부문의 수상자가 있었으며 목회부문에는 산정현교회 담임 김관선 목사, 학술부문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사장 노영상 박사, 복지부문은 유기 아기 1,400명 이상을 보호한 주사랑공동체 대표 이종락 목사, 그리고 문화부문에는 박인수 소리연구회 대표 성악가 박인수 장로에게 돌아갔다.

이어 부회장 오치용목사 진행으로 비전선언식과 7대 실천강령 선언과 회의록서기 김명찬목사 선창으로 구호제창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순서자, 회원교단 총회장 전원이 등단해 함께 연합을 다짐하는 ‘하나됨의 시간’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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