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동대 총동문회는 모교의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1차로 모금한 성금 1억 5천만 원을 장순흥 총장과 이재훈 이사장, 김영길 명예총장에게 지난 23일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 두란노홀에서 전달했다
한동대 총동문회는 모교의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1차로 모금한 성금 1억 5천만 원을 장순흥 총장과 이재훈 이사장, 김영길 명예총장에게 지난 23일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 두란노홀에서 전달했다. ©한동대 제공

[기독일보] 지난 23일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 두란노홀에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총동문회(회장 최유강), 학부모기도회(회장 이광순)가 주최하는 ‘한동대학교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의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400여 명이 모였다. 기도회는 예배 및 합심 기도, 7000 갈대상자 비전과 한동의 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기도회에서 한동대 총동문회는 모교의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1차로 모금한 성금 1억 5천만 원을 장순흥 총장과 이재훈 이사장, 김영길 명예총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16일부터 5일 동안 진행한 지진피해 복구 특별 모금 1차 캠페인에 국내·외 동문 등 1,015명이 참여했다.

총동문회는 오는 12월 3일까지 피해가 가장 큰 느헤미야홀 재건을 위한 2차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유강 총동문회장은 “모교가 큰 피해를 입은 모습을 매스컴을 통해 보면서, 13,000여 명의 동문이 함께 마음 아파했다. 모교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모교를 생각하며, 한마음으로 모아 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주변과 이웃을 이해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한층 더 성장하며 든든한 공동체 문화를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총동문회는 한동대도 이번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과 함께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포항시에 지진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을 지난 22일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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