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현 한기총 대표회장인 엄기호 목사, 오른쪽이 김노아 목사. 각각 기호 추첨에서 2번과 1번을 뽑았다.
왼쪽이 엄기호 목사, 오른쪽이 김노아 목사. 과거 가처분으로 중지되기 직전 선거에서 각각 기호 추첨을 통해 2번과 1번을 뽑았던 모습. ©한기총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 선거가 김노아 목사(기호 1번)와 직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기호 2번) 2파전으로 치뤄진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규 목사, 이하 선관위)는 12일 오후 5시까지 후보 접수를 위한 발전기금을 받고자 했으나, 엄기호 목사는 기금을 납부했지만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는 납부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2명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

전광훈 목사는 현재 대표회장 직무대행과 선관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 소를 제기한 상태로, 이 사유로 기금을 납부하지 않고 후보로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관위원장 최성규 목사는 "전 목사가 제기한 가처분 서류를 12일 송달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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