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침 한교총 2018년 신년하례회가 열린 가운데, 순서자들과 참석한 교단장, 총무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9일 아침 한교총 2018년 신년하례회가 열린 가운데, 순서자들과 참석한 교단장, 총무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9일 아침 코리아나호텔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햇빛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2018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총회장)의 사회로 먼저 열린 감사예배에서는 정동균 목사(기하성서대문 총회장)와 김영수 감독(나성 총회장)이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 하고, 공동대표회장인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수14:10~15)란 주제로 설교했다.

최기학 목사는 "올 한 해도 영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치열한 전투가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하고, 한국교회 앞에 ▶한국교회가 삶의 기준점을 높여 한국사회 신뢰를 받아야 한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새로운 관계성을 회복해 하나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광표 목사(예장개혁 총회장)의 축도 후에는 제2부 신년하례 시간이 마련됐다. 공동대표회장인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와 전명구 감독(기감 감독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차례로 신년사를 전하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평화와 안정"(신조광) "한국교회 건강성 회복과 재 부흥"(허창범)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전계헌 목사는 예수처럼 섬기고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년에는 복음의 빛을 발하고 햇빛과 같은 역할을 감당해 대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명구 감독은 한교총이 한국교회 거룩성과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한민족 부흥, 대한민국 안정과 발전,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단과 동성애, 이슬람 저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면서 남북통일과 교회일치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든 행사는 신상범 목사(기성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됐으며, 한교총은 오는 11일 오후 기독교회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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