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썸씽 페스티벌 C. something 페스티벌 기자간담회
▲30일 오후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2017년 제 1회 C. something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맨 왼쪽)말씀멘토로 참여하는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가 출연진을 소개하고 있다. 2017.06.30 ©오상아 기자

[기독일보=문화] 크리스천 음악인과 연예인을 꿈꾸는 10대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인 '씨 썸씽(C. something) 페스티벌'이 여름방학 기간 진행된다.

오는 8월 2~5일까지 3박4일 간 정릉 벧엘교회(담임목사 박태남)에서 코리아투게더 주최로 개최되는 이 캠프가 특별한 이유는 '특별한' 멘토들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판타스틱 듀오' 신예원 황용연, '케이팝스타' 석지수, '슈퍼스타K' 박혜원 등이 캠프의 청소년 멘토들이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사 주관사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은희승 대표는 "10대들이 10대들을 타깃으로 멘토와 멘티한다는 것 굉장히 신선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박재련 교장은 이번 캠프에 멘토로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학생들이 모두 서울공연예고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혜원이 같은 경우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말한 게 방송에 안 잘리고 나오더라. 요즘 방송에서는 하나님 얘기 나오면 다 자른다는데 눈치껏 안 잘리게 잘 얘기를 했다"며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하나님을 내세우면서 이야기할 때 다른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고 기대했다.

덧붙여 박 교장은 "학교가 현재 9년째 됐는데 이전에 우리 학교에서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진출해있다"며 "최근에 아주 핫한 방탄소년단의 정국이가 올해 졸업했고 엑소의 카이, 여자친구, 아이오아이(I.O.I) 등 한국의 30여 개 그룹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포진해 있다"고 소개했다.

박재련 교장은 "그 아이들은 이런 간증의 자리에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 소속사에 묶여 있기 때문에..."라고 안타까워하며 "이런 자리에서 자신들의 간증을 하고 찬양을 할 수 있는 (캠프에 멘토로 참여하는)이 친구들의 선한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멘토의 간증 및 찬양 외 서울예술고등학교 박재련 교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김충실 교수, 불후의명곡 대표PD 최영호,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은희승 대표, 극단 '솔트앤라이트' 유하나 대표의 문화강의도 마련됐다.

또 3박4일 캠프 동안 연기와 뮤지컬, 댄스, 보컬 등 분야의 실질적인 레슨이 수준별로 진행된다. 캠프 기간 배우고 익힌 실력으로 마지막 날 오전에는 캠프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달란트 오디션이 진행된다.

극단 솔트앤라이트 유하나 대표는 "목표로 하는 참여 인원은 300명으로 최대 30조를 생각해서 가르치는 분도 30명이 될 것"이라며 " 솔트앤라이트를 중심으로 해서 서울공연예고 등 크리스천 문화사역자들을 전문 강사로 모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야 성공할 수 있고 레슨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 안에서 티칭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 안에서 모두가 같이 하는 것을 보고싶다"며 또한 "이런 강사들이 문화 사역을 하고있다는 것 알려주고 싶고 그것을 나눠줄 수 있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씨 썸씽 페스티벌 C. something 페스티벌 기자간담회
▲30일 오후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2017년 제 1회 C. something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맨 왼쪽)말씀멘토로 참여하는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가 출연진을 소개하고 있다. 2017.06.30 ©오상아 기자

'씨 썸씽 페스티벌'은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캠프이지만 '음악인'에 앞서 이들을 견고한 '크리스천'으로 세우고자 말씀과 기도회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과 기도회는 최근 차세대 목사님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의 이사 목사님들이 매 예배의 메신저로 참석해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와 열정으로 거룩한 꿈을 심어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말씀멘토로 참여하는 목회자들은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예수문화교회 김상준 목사, 정릉벧엘교회 박태남 목사, 서부제일교회 김한원 목사,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 세계비전교회 김성현 목사, 신촌장로교회 조동천 목사 등이다.

캠프 기간 저녁예배 후에는 멘토와 멘티간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캠프는 유료로 진행되며 신청 접수는 대표전화(02-6465-1345) 또는 휴대전화(010-5768-2223)로 접수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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