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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5만 달러를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회복을 돕는 한국월드비전의 재난대응사업으로 진행된다. 과테말라는 지난 4일 발생한 푸에고 화산 폭발로 인해 75명이 사망했고, 46명이 부상 피해를 입었다.

용암이 분출하고 대량의 화산재가 마을을 뒤덮어 170만 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60%는 아동이다.

한국월드비전은 이번 사태를 월드비전 기준 중간 재난대응단계인 ‘카테고리 2(재난으로 10만- 1백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로 선포했다. 이어 재난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적인 구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과테말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추가 구호 활동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월드비전 국제구호팀 김동주 팀장은 “한국월드비전은 과테말라월드비전과 협력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주민들이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과테말라월드비전은 구호팀을 현장에 급파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고, 정부와 협력해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추후 대피소 내에서 응급 치료, 위생 키트 제공, 아동심리보호센터 운영 등 피해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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