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왼쪽에서 4번째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5번째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교연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이 신임 인사차 지난 1월 7일 오후 3시30분 한교연 사무실을 내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환담했다.

권태진 대표회장은 원경환 청장에게 “한국교회는 경찰이 시민 안전을 위해 얼마나 밤낮없이 수고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서울이 범죄없는 도시, 어둠에 세력이 틈타지 못하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교회와 경찰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청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집회가 열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치안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 목적이며 한국교회가 사회 안정과 공공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권태진 대표회장은 “우리 사회가 군은 군대로, 경찰은 경찰대로 각자의 역할이 있는 데 어느 때부턴가 점점 경찰의 역할이 과중해 지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고 말하고 “경찰이 시민을 위해 얼마나 노고가 많은지 한국교회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좌우에 치우치지 않을뿐더러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될지언정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청장은 “부임 후 일선 경찰들에게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법을 준수하는 인권 경찰이 되어야 하고, 범죄 사각지대인 여성 아동 노인 범죄를 근절해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경찰로서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또한 엄정한 법 집행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경찰의 본연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우리나라 경찰이 치안 유지에 있어서 세계 1위라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며 “언론이 일부 경찰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다 보니 모든 경철이 다 그런 것처럼 잘못 인식이 된 것”이라고 지적하자 원 총장은 “동계올림픽 당시 전 세계에서 온 기자들이 경기장 주변에 무장한 군인들 없이 경찰들만으로도 안전이 유지되는데 대해 모두 깜짝 놀라더라”며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경찰을 신뢰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면 국민의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환 청장은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청 교통국장, 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 경남지방 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총장(치안정감)을 거쳐 지난 2018년 12월 3일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원경환 서울청장 내방에 한교연에서는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 김효종 목사, 감사 김바울 목사,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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