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시상식모습-여의도순복음교회
성경통독 시상식 모습 ⓒ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올해 들어 실시하고 있는 ‘전 성도 성경 1년 1독 캠페인’에 대한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대교구, 지성전, 기관에 소속된 성도들 가운데 모두 2246명이 성경을 1회 이상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성경 통독자들을 살펴보면 여성이 91%로 남성(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연령대별로는 60대(38.2%)와 70대(34.2%)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20∼40대의 경우 모두 합해도 129명으로 통독 인원의 5.9%에 불과했다.

통독자 2246명 중 가장 많이 읽은 최다독자는 교회학교 아동6부 를 섬기고 있는 김재웅 교사로 6개월 동안 35독을 했으며, 은평대교구 김규훈 집사가 20독, 양천대교구 이금분 권사가 14독, 구로대교구 이승숙 권사가 8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다독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7월 25일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성도들에게 “오늘 이 시상식은 수상자들을 본받아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많이 읽도록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낸 하나님의 사랑의 이야기이자 사랑의 편지”라며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기쁨과 평안함을 누리게 되고 회개의 역사가 나타나며 복을 받는 기적이 일어 난다”고 강조했다.

35독으로 1등상을 수상한 김재웅 교사는 “큰 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누구보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며 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더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 성도 성경 1년 1독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대교구, 지성전, 기관들마다 모여서 함께 성경을 읽는 모임이 생겨나는 등 성경통독 붐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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