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순결하여 눈을 밝게 만드십니다. "어둔 구름 걷히고 해가 빛나듯 모든 죄를 씻으니 기쁨 넘치네."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부한 생명력으로 우리 모두 안에 살아 있게 하옵소서. 마음을 같이하고 한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하니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에게서 배우게 하옵소서. 마음이 쉼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의 마음은 평강의 마음입니다. 평강의 마음으로 감사를 이끌고 마음의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자기를 낮춥니다. 무릎을 예수의 이름 앞에 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귀히 여겨주옵소서.

살아있는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저의 마음이 주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얻게 하옵소서. 마음이 기뻐하며 노래로 찬송합니다. 싱그러운 생명의 빛을 아낌없이 전하고 싶습니다.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습니다. 기쁨을 주님 앞이 아닌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기쁨의 샘물을 가득 담아 저의 마음이 즐겁게 하옵소서. 참 기쁜 마음을 나누기 위하여 저의 마음을 지킬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은 저에게 기쁨이 되었고, 저의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내 마음에 안겨 주신 기쁨은 햇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에 누리는 기쁨보다 더 큽니다. 마음의 기쁨은 오로지 주님을 의지하므로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저의 마음을 주장하게 하옵소서. 평강을 위하여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의 기쁨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 오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주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야 합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니, 주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임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사61:1)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우리게 하옵소서. 귀를 바짝 세우고 주님 앞으로 갑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생기가 솟아나게 하옵소서. 삶의 기쁨은 저만을 위해 있지 않습니다. 진정한 기쁨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4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목사 #연요한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