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_유준상_벤허 역
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을 맡은 유준상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반세기만에 뮤지컬로 재탄생한 신화! 뮤지컬 '벤허'가 화려한 여정을 시작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뮤지컬 <벤허> 반 세기만에 뮤지컬로 부활한다!
뮤지컬<프랑켄슈타인> 제작진 2017년 신작! 또 한 번의 창작 뮤지컬 흥행 신화 이어간다!

국내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창작 뮤지컬 신화에 도전하는 뮤지컬 <벤허>는 <프랑켄슈타인>에 이은 또 하나의 초대형 창작 뮤지컬이 될 것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대극장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에 라이선스로 수출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대성공을 통해 '미다스의 손'으로 인정받은 왕용범이 뮤지컬 <벤허>의 극본과 연출을 맡아 역동적이면서도 밀도 있는 연출로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왕용범 연출은 전작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선보인 드라마틱한 연출로 장대한 역사의 흐름에 따른 서사를 표현해 내는 동시에, '벤허'의 지난한 삶을 통해 '인간'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견고한 스토리에 섬세한 연출을 덧입혔다.

뮤지컬 장르 특성상 음악과 스토리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뮤지컬 '벤허'의 음악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강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음악으로 국내 최정상 뮤지컬 작곡가이자 음악 감독으로 손꼽히는 이성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카리스마적인 넘버를 선보인다.

뮤지컬 '벤허'의 음악은 클래시컬한 악기와 전자 악기의 콤비네이션을 통해 배우들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내는 동시에, 작품의 특징인 장대한 스케일과 장면의 서사를 담아내는 뮤지컬 넘버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현악기의 풍부한 선율을 중심으로 곁들여지는 '두둑'이나 '젬배'와 같은 민속 악기의 선율은 관객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등지에 있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극의 집중도를 더한다.

뮤지컬 '벤허'의 대서사시의 배경이 될 무대 디자인과 비주얼을 책임질 안무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엘리자벳', '맨오브라만차' 등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 디자인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서숙진 디자이너가 무대 디자인을 맡았다.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는 기계장치 등을 이용해 연극적인 요소를 강조함과 동시에 웅장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무대 세트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여기에, 작품의 안무를 맡은 문성우, 홍유선 안무가는 선이 굵고 각이 살아있는 강렬한 군무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를 도입한 안무로 관객들의 눈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삶의 고통과 애환과 군중심리를 케논 구성(시간차 구성)을 차용해 표현한 안무와 26명의 남성 앙상블 배우들이 펼치는 파워풀한 군무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뮤지컬<벤허>! 최고의 시너지를 가져올 황금 캐스팅 라인업!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두 모인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 무대와 TV를 종횡무진 누비며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유준상과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팬텀>, <도리안 그레이>, <모차르트!>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박은태는 발군의 캐릭터 해석을 통해 '유다 벤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MBC <복면가왕>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잭 더 리퍼>, <삼총사>, 연극 <레드> 등에서 품격 있는 보이스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은 배우 카이가 트리플 캐스팅돼 3인 3색의 '벤허'를 즐길 수 있다.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어린 시절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배우 박민성(박성환), 민우혁, 최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잭 더 리퍼>를 비롯해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스사이공>에 출연해 가창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박성환은 이번 <벤허> 작품부터 새로운 이름(박민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최근 화제를 모은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뮤지컬 <아이다>,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해 매력적인 외모와 연기를 선보인 민우혁은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과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최우혁은 최근 뮤지컬 <밑바닥에서>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벤허>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유다 벤허'의 노예 생활을 기다린 연인이자, 현명함을 지닌 '에스더' 역에는 배우 아이비와 안시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아이다>, <시카고>, <위키드> 등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흥행파워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디바로 불리는 배우 아이비는 전작에서 선보인 팜므파탈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호평 받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작 뮤지컬에서 존재감을 입증해온 안시하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그간 호평 받은 본인의 장점을 더욱 뽐낼 것이다.

'유다 벤허', '메셀라', '에스더'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다양한 캐릭터에도 역시나 내로라하는 대한민국의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작품의 퀄리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뮤지컬 0세대'로 불리며 최근 SBS '초인가족' 등 방송,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중인 남경읍과 <팬텀>,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등에 출연한 이희정이 노예로 끌려간 '유다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의 사령관이자 후에 그를 양자로 삼는 '퀸터스 아리우스' 역으로 열연한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유다 벤허'의 어머니 '미리암'역에는 <프랑켄슈타인>, <신데렐라>, <삼총사> 등에서 열연을 펼친 서지영이 맡아 무대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벤허' 가문의 옛 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역에는 <꽃보다 남자>, <살짜기 옵서예> 등에 출연한 배우 김성기가, 유대의 로마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에는 <원스>, <유린타운>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 이정수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모니테스의 부하이자 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청년 '티토' 역에는 <꽃보다 남자>, <올슉업> 등에 출연한 선한국이, '유다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에는 신예 곽나윤이 캐스팅됐다.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 전대미문의 흥행을 거둔 제작진, 황금 캐스팅 라인업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뮤지컬 <벤허>가 올 하반기 한국 뮤지컬 시장에 흥행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반기 최고 기대작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놉시스] "모든 걸 잃고도 손발이 묶인 채 비명만 질렀던 그 날의 악몽이 당신의 뜻인가요?"

서기 26년, 제정 로마의 박해에 신음하는 예루살렘. 명망 높은 유대의 귀족 벤허는 로마의 장교가 되어 돌아온 친구 메셀라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숱한 전쟁을 겪으며 살아남은 메셀라는 벤허에게 유대의 폭도 소탕을 도와달라 부탁하지만, 벤허는 이를 거절한다.

다음 날,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는 집 옥상에서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을 구경하다 기왓장을 떨어뜨리는 사고를 낸다. 메셀라는 이를 문제삼아 벤허 가문 전체에 반역죄를 씌운다. 억울한 누명을 쓴 벤허는 로마 군함의 노를 젓는 노예가 된다.

3년 후, 벤허가 탄 군함이 해적과의 전투 중 난파되고, 사령관 퀸터스의 목숨을 구한 벤허는 자유의 신분을 얻어 로마의 귀족이 된다. 생사의 위기를 극복한 벤허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메셀라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한다.

한편, 예루살렘은 나사렛에서부터 유대의 새로운 왕이 온다는 소문으로 술렁이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벤허는 메셀라에 맞서 전차경주장의 출발선 앞에 나란히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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