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는 마을에서의 밥퍼 봉사활동 모습.
해돋는 마을에서의 밥퍼 봉사활동 모습. ©세기총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이하 세기총)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한달여 앞둔 11월 30일 세기총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정서영 목사)가 주관해 서울역 부근에 소재한 (사)해뜨는마을(신생교회: 밥사랑공동체, 용산구 동자동 43-42 1층)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노숙자 및 어르신들을 섬기는 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세기총은 금년 3월에도 제4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총회시 들어온 축하 쌀화환(약600kG)을 가지고 본 장소에서 어르신들을 섬기며 총회회기 첫 시작을 뜻있게 시작한 바도 있다.

세기총은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및 부부교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면서 많은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사회에 깊이 뿌리 내리고 한국인 가정으로 살아가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다고 한다. 다문화가정들도 받는 자로서의 수혜자로서만이 아닌 이제 주는 자로서 봉사자로 살아갈 때에 더욱 한국인 가정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세기총은 이번 행사를 성탄절을 앞두고 세기총 임원들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노숙자들과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섬긴다면 섬김받는 어르신들에게도, 섬기는 다문화가정들에게도 또 다른 의미의 성탄절이 되리라고 보고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기총 임원과 다문화가정 부부초청 부부교실 행사에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들과 다문화가정등 약 30여명이 함께 모여 진행하게 된다.

세기총은 "나눔과 배려를 통해 사회 속에서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선한 뜻을 가지고 출발된 단체이기에 이번 봉사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하겠으며,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봉사이기에 더욱 그 의의가 깊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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