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5일 오전 6시30분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 충남기독교연합회 회장)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제13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5일 오전 6시30분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 충남기독교연합회 회장)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정진모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김기서 목사(직전 서천군기독교연합회장)가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기도를 통해 "서천은 월남 이상재 선생 등 믿음의 지도자를 배출한 곳"이라며 "충남 15개 시군 중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곳이 되게 하셨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조순희 권사(서천YWCA)의 성경봉독, 파워찬양단(단장 황공주 집사)의 특송에 이어 재무국장 나삼주 장로(전 충남CBMC 회장)의 강사 소개에 이어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 전 한기총 대표회장, 전 총신대 총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길 목사는 창세기 19장 23-29절을 본문으로 "한 사람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길 목사는 "한 사람의 지도자가 나라를 구했다. 맥아더 장군이 결단에 찬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국가의 절반을 지킬 수 있었다"며 "한 사람의 지도자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길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때문에 이 나라를 붙들어주실 수 있다. 한 사람 때문에 한국교회를 지켜주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셨다고 했다. 이는 항상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마음에 새기고 계셨다"며 "아브라함이 완전한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를 생각하셨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를 구해 주셨다"고 말했다.

길 목사는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이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다.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기도의 사람이었다. 음란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지 않기를 위해 기도했다. 우리도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며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할 것을 도전했다.

이어 특별기도는 홍 길 목사(부본부장)가 "3.1운동 100주년을 위하여", 부본부장 조진연 장로가 "나라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전 서천읍장 박종렬 장로가 "서천군과 군민을 위하여", 전 서천CBMC 회장 강성민 집사가 "서천 교육발전을 위하여", 경목회장 황대근 목사가 "서천군 치안 확립을 위하여" 기도했다. 또한 복지분과위원장 최연범 목사가 "서천군 성시화를 위하여", 성경전래지기념관 관장 이명우 목사가 "성경전래지 기념관 활성화를 위하여", 서천바른인권위원장 한철희 목사가 "동성애 합법화 폐지를 위하여" 기도했다.

제13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5일 오전 6시30분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 충남기독교연합회 회장)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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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은 친교분과위원장 연기욱 장로가 담당했으며, 축사는 노박래 서천군수, 김태흠 국회의원, 조동준 군의회의장, 홍완선 서천경찰서장, 신경희 서천교육장, 황형식 예장대신총회 부총회장이 담당했다.

이날 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성애 동성혼의 법제화와 동성애를 옹호하는 인권조례 제정도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국회의원, 군수,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을 기립하게 한 후 확약을 받았다.

기도회는 사무국장 최효장 목사의 광고에 이어 서천성시화운동본부 초대 본부장 김대곤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는 그동안 사랑나눔콘서틀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며, 군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사랑의쌀나누기와 사랑의 나눔 찻집, 알콜,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특히 초중고 34개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군부대를 위문 방문과 종천복지마을 사역, 파워찬양댠 순회사역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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