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서약카드를 들고있는 에스원 생명FM그룹 직원들
장기기증 서약카드를 들고있는 에스원 생명FM그룹 직원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기독일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에스원 BE사업부 생명FM그룹(대표이사 육현표, 이하 에스원 생명FM그룹)’과 함께 장기기증 설명회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 에스원 생명FM그룹은 지난 6월 29일 오후 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생명서초타워에서 그룹 전략회의 중 일부 순서를 통해 장기기증 설명회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3일 1차 장기기증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설명회이다.

에스원 생명FM그룹은 2010년도부터 신부전 환우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를 시작하였고 7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밥상 봉사를 통해 맺게 된 인연으로 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장기기증 인식개선과 각막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아이 프로미스 유(EYE PROMISE YOU)'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번 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장홍섭 그룹장은 “처음엔 나도 장기기증에 대한 편견이 있고 두려웠지만 장기기증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니 각막기증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일임을 알게 됐다.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에스원 생명FM그룹에서도 사내 밴드 노출과 사내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서약식을 기획하고 진행한 채진현 소장은 그룹 내의 봉사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어머니가 만성 신부전으로 10년 동안 혈액투석을 받고 있어 장기기증에 관심이 많이 갔다는 채 소장은 “장기기증은 내가 죽은 후 타인에게 필요한 것을 나눠주는 것이며 나도 언젠가 필요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그룹 내에서 장기기증 서약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의 서약식을 통해 총 5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에스원에서 장기기증 설명회와 서약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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