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 밥피스메이커
©다일공동체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다일공동체는 오는 8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순수 민간 운동인 ‘제 4회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는 작년까진 분단과 아픔의 상징인 DMZ에서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북한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을 필두로 보다 적극적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다일공동체 밥피스메이커
과거 행사에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다일공동체

행사 당일,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10인의 공동대표와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명예대표로 함께한다.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밥이 평화다’ 뮤지컬과 ‘생명의 쌀 이어가기(생쌀이 운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 4회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 뜻을 같이하는 민간단체,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이념과 정치적 장벽 속에서 대립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한반도의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2015년 8월, 7인의 공동대표와 70인의 실행위원이 함께 모여 출범한 순수 민간 평화통일 운동이다. 2018년 올해는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및 명예대표, 10인의 공동대표와 기획의원, 그리고 70인의 실행위원이 뜻을 모았다.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는 명칭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민족 분단의 상처와 아픔을 ‘밥’이라는 밥상공동체 정신으로 치유하며 회복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밥상을 마주한 화해와 일치의 장을 통해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다일공동체는 국내외 10개국 17개 사업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으며 밥퍼(급식사업), 꿈퍼(교육사업), 헬퍼(의료사업) 일퍼(지역개발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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