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찬기도회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를 마치고.
국회조찬기도회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를 마치고. ©국회조찬기도회 제공

[기독일보]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가 6일 오후 5시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들과 20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대 개최했다.

이날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 기독인회 회장)의 사회로 1부 송년감사예배와 2부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특별기도 순서를 맡은 조배숙 의원(국민의당 기독신우회 회장)은 ‘나라를 위하여’란 주제로, 송기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기독신우회 총무)은 ‘국회와 교회를 위하여’주제로 헌금기도는 장헌일 목사 (생명나무숲교회)가 모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경봉독 순서로는 최도자 의원 (국민의당)이 맡아 여야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예배를 함께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1부 예배에서 이건영 목사(인천 제2교회 담임)는 마태복음1장 21-23절을 본문으로‘임마누엘’이란 설교를 전했다. 그는 함께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성도들에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영육을 구원신 유일한 구주요 하나님인 것을 고백하고 있다”며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세상의 더러운 죄와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임마누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 바로 성탄의 시간이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 국회환경미화원에게 쌀 207포대를 증정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는 이동섭 의원(국민의당 기독신우회 부회장)의 개회기도로 시작하여 국회성가대와 인천제2교회 권사찬양대의 따뜻한 캐럴과 함께 국회 분수대에 화려한 빛을 환하게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우리 인류의 죄를 구하기 위하여 지극히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오신 성탄의 기쁜 소식처럼, 우리 정치의 대립과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녹여 국가 발전의 에너지로 바꾸어 국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국회 성탄트리에 빛이 환하게 비춰진 것과 같이 온누리에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교회연합 회장 정서영 목사를 비롯하여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성탄감사예배를 함께 드렸다.

한편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은 홍문종 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제안으로 2014년 최초로 점등식을 개최, 매년 12월 초에 점등을 하고 약 2달간 국회를 밝히게 된다.

국회조찬기도회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 찬양대.
국회조찬기도회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 찬양대. ©국회조찬기도회 제공
국회 앞 성탄트리.
국회 앞 성탄트리. ©국회조찬기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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