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총회
한기총 임원회가 열리고 있다. ©한기총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는 8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9-3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5명 참석, 8명 위임으로 성수가 됐다. 순서로는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한교총과의 연합의 안건에 대해서는 한교총과 연합 혹은 통합을 한다는 것이 현재 한기총 정관에 위배되기 때문에 안건에서 ‘한교총’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로 했다. 또한 이전까지 진행했던 통합에 관한 합의는 절차상 하자로 인해 지난 29-2차 임원회(5월 11일)에서 부결되었으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하였다. 다만 ‘필요에 따라 임원회 결의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정관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없도록 진행해 가기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한국교단 연합추진위원회’로 명명하기로 하고 5인의 위원장 및 위원 선정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하고, 대표회장이 위원을 구성하여 차기 임원회에 보고한 후 위원회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안건으로 상정된 임시총회의 건은 폐기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김정환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갈라디아서 5장 2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회의는 김용도 목사(명예회장)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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